추수감사절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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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추수감사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차례 “너희가 너희의 소산을 먹을 때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한 것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순절, 초막절 등의 절기를 중심으로 수확할 때에 하나님께서 땅의 소산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지내 왔습니다.
역사적인 추수감사절의 근거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온갖 역경과 고생을 겪은 후 1621년 첫 수확을 해서 예배를 드린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 내에서 종교적 압박에 항의를 했던 일부 청교도들은 네델란드로 도망을 쳤다가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하여 1620년 9월 16일 102명이
메이 플라워(May Flower) 호라는 배를 타고 신대륙(미국)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12월 미국 동부 메사츄세츠 플리머스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이미 항해 도중에 죽고 또한 도착 후에도 추운 겨울을 지내게 되어
많은 수가 죽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인디언들의 공격을 받아 절반 정도의 수만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좌절하지 않고 기후와 토양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인디언들과도 화해를 하여 농사법의 도움을 받는 등
마침내 그 땅에서 첫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눈물과 감사의 감격스러운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1623년 11월 16일에 당시의 행정관이었던 브래드포드가 감사절을 지키도록 언명했고, 워싱톤 대통령은 1789년 11월 26일을 국경일로 정했으나,
링컨 대통령 때 1863년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개정을 했습니다.
그 후 대통령이 매년 유동적으로 날짜를 정해 왔는데 1941년 미국 의회는 루즈벨트 대통령과의 협의 하에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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